피아노 조율사의 임무는 피아노 음률을 정확히 맞추는 조율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실질적인 피아노조율사의 임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율 (음률을 정확하게 맟춤)
피아노의 현은 1개가 평균 80-90kg, 전체로는 약 20톤의 장력으로 당겨져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지 않더라도 6개월쯤 지나면 20-30쎈트정도 음이 쳐집니다.
기간이 지날수록 더 음이 내려가며 계속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조율을 해도 그 장력을 견디지 못하고 음이 즉시 즉시 내려가 버립니다. 악기는 관리를 잘해주어야 그 성능을 발휘하며 수명이 오래 갑니다. 또한 자라는 어린이(피아노 공부하는)의 음감형성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조정(피아노의 탄력성을 결정)
액션(action)의 미세한 조정에 의해 좋은 터치(touch)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터치는 연주자의 압장에서는 건반을 누르는 손가락 동작이 자유로워야 자기의 연주 실력을 발휘할수 있으니 피아노의 생명이라고할수있습니다.
*정음(음색을 고르는 작업)
같은 피아노이지만 피아노마다 가지고 있는 음색은 다를수 있습니다. 현을 때려주는 해머(Hammer)의 재질, 경도, 형태에 따라 음색은 다릅니다. 연주자의 기호, 연주곡의 성향에 따라 소리를 강하고 약하게도 하면서 건 하나하나의 소리를 아름답고도 균일하게 하는 작업으로 조율사의 최고 역량을 요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