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 LA 에서 개최된 세계정인 악기쇼인 'NAMM'쇼는 흡사 재생피아노(Rebuilt Piano) 전시장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온갖 중고악기와 재생악기가 쏟아져나왔다. 이처럼 서구 선진국에서 재생 피아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재생피아노를 새롭게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피아노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유럽에서는 재생피아노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가 꼬ㅒ 많다. 또한 각 음악대학에서도 오래된 피아노를 재생시켜서 쓰는 게 빈번하다. 국내에서는 엎라이트 피아노 위주의 중고악기 시장이 형성 되있더니 요즈음은 그랜드 피아노도 중고 시장의 수요가 늘어 나는듯하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재생피아노 시장이 현성돼 있지 않고 재생피아노를 만들수 있는 기술자도 손가락에 꼽을정도다. 재생피아노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낙관적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재생피아노 시장이 할성화 돼있어 유학경험이 있는 피아니스트들은 재생피아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잇기 때문이다.
이미 생산시장이 한계점에 다다랐기 때문에 앞으로 재생시장이 활성화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국내 대표적인 피아노 생산회사들의 생산량이 IMF 이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우로 떨어졌고 야마하 피아노가 지난 백년동안 6백만대가 넘는 피아노가 생산됐을 정도로, 재생시킬수 있는 피아노 수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앞으로는 피아노를 전공하기보다는 취미나 문화향유 차원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에 고가의 피아노를 구입하기보다는 부담없는 재생피아노를 선호하게 될것이다. 재생피아노 시장이 활성화 되면 피아노 시장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수 있소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문제에도 도움이 돼고 재생피아노, 중고 피아노 를 다루는 피아노 조율사는 유망한 직업으로 전망된다.
